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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은 비슷하지만 다른 구인/구직(채용) 사이트에 대한 감상
    UXUI 디자인 고찰 2024. 7. 2. 00:15

    개인적으로 취업준비중에 '원티드'와 '사람인'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원티드의 편한 점은 자소서를 함께 올려놓지 않아도 경력이라 그런지 연락이 잘온다는 점?ㅎㅎ

    사람인은 자소서를 넣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게 되다보니 사람인 지원시에는 자소서를 포함하고

    원티드로 지원할 때에는 자소서를 포함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연락이 잘왔다 아효효

     

    이렇듯 사용하면서 사람인과 원티드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낀 점이 몇가지 있는데, 이번 글에서 정리해 봐야지.

    언제 끝나지 내취업,,,ㅠㅠ

     

     

     

    1. 원티드는 정말 '경력 이직자'를 위한 채용 플랫폼이였다!

    이 부분을 확실히 느꼈던건 다름아닌 '채용마감일' 때문이었다.

    원티드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상시채용'으로 올려두고 계신데 상시채용인 경우 해당 직무가 지금 당장 필요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이력서를 굉장히 늦게 보시기도 하고 아니진짜 한달만에 보는 곳도 있더라구 해당 직무에 TO가 없는 상태에서 뽑을 정도의 굉장히 좋은 커리어가 아니면 연락이 오기 어렵다... 고로 나는 아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지원을 하는 경우에는 연락이 빨리 오지 않아도 사실 살아가는데 큰 문제도 없고,

    자기 커리어에 대한 수준을 확인하는 방법 중에 하나로 상시채용에 지원하시기도 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회사를 퇴사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서 채용 연락이 늦게 온다는 건 조금 리스크가 커ㅠㅠ 나우러ㅠㅠ

     

    좌: 사람인 스크랩 페이지 중 채용마감일 확인 가능 / 우: 원티드 북마크

    아 근데 생각해보면 이 부분이 불편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 사용자도 있을 것같다.

    나는 입사지원하기 전 괜찮아 보이는 공고를 여러개 다 스크랩한다 → 그 중에 먼저 지원할 회사를 정해서(최우선이거나 마감이 임박한 회사들) → 회사에 맞춰 지원한다. 이런 여정으로 지원하게 되는데 그래서 마감일이 굉장히 중요해진다.

    지원할때 며칠동안 여러개를 한꺼번에 내다보니 마감일을 신경써야하기 때문이다.

     

    이와 다르게 지원하기 꽤 괜찮은 회사(거나 전부터 관심있던 회사)가 있어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해 본다. 이런 여정이면 채용마감일이 중요하진 않을 것 같다.... 이런 여정은 나같은 경우에도 있긴 하지만 요즘같이 취업이 안되는 시기에는 전자의 행동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

    그래서 원티드의 북마크에 필터링이 없는 점이 너무 아쉬웠다. 원티드에서 지원할 회사면 그냥 탭에 계속 공고를 열어두고 북마크 페이지는 잘 안보게 되는데, 사람인처럼 자세한 필터링이나 채용 마감일을 보여주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시채용인지 마감일이 있는 공고인지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더 자주 볼 페이지가 될 것 같다. 경력사항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일 둣!

    따라서 만들어 보니까 원티드는 8아니고 5px를 기준으로 디자인 하는듯!

    위 UI 처럼 채용마감일있는 공고만 몰아보고, 경력 정보도 같이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어쨋든 사람들은 자기 경력에 맞는 공고를 북마크해두니까 북마크 페이지에서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할 수 있을듯? 경력 정보는 채용공고 찾을 때에 확인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토글버튼으로 채용마감일 필터를 만들었는데 그냥 버튼보단 좀더 귀여운 UI가 원티드랑 어울려서?ㅋㅋㅋ 카드 UI에 채용마감일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부분과 이어져서 상세 필터보단 토글이 어울릴 것 같았다. 더 수정해보자면 경력사항 부분을 채용마감일자나 상시채용 정보를 표시해 주면 좋겠다! 사실 합격보상금은 합격 그 뒤 얘기라 취업 준비 중에는 엄청 메리트 있지는 않달까...?

     

    음.. 또 생각해 본건, 스크랩해놓은 회사가 상시채용에서 채용마감일 정해서 올려놓았을 경우, 스크랩한 구직자에게 알림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채용마감일 정해졌다는건 진짜 TO가 있어서 뽑아야한다는 거니까 구직자 입장에서는 상시채용보다 먼저 지원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2. 랜딩페이지에서 제일 많이 클릭하게 되는 것은?

    사람인이랑 원티드 랜딩페이지만 비교하려고 하다가 잡코리아가 구글 광고때문에 항상 상단에 뜨길래 잡코리아 지인짜 오랜만에 들어가봣는데 랜딩페이지 디자인 무슨일? 완전 사람인 → 원티드 로 가고있는 느낌이랄까? 뭔지 아시겠어여 여러분?!

    사람인 랜딩페이지

    사람인은 랜딩페이지에서 대기업 공채를 확인하기 쉬웠고, 가장 위에는 AI매치 공고를 올려 로그인한 사용자에게 맞는 공고를 추천한다.

    매칭되는 공고가 나오는 것이 가장 좋았는데, 어쩔땐 매칭이 잘 안맞기도,, 3개까지만 보여서 조금 아쉽기도하다.

    나는 대기업 공채를 노리는 편이 아니라 밑의 내용이 그다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 뿐더러 직무가 확실히 정해진 나에게는 공채 클릭 → 직무 확인 → 직무없으면 다시 뒤로가기 라는 귀찮음이 있기 때문에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

    커리어성장이나 커뮤니티, 인턴 부분은 컨텐츠가 링커리어랑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좌 : 로그인 전 잡코리아 랜딩페이지 / 우 : 로그인 휘

    앞서 말한 잡코리아 랜딩페이지,,, 나를 설레게 했다가 로그인 하니까 사람인 판박스 컨텐츠,,, 이래서 사람인 아니면 잡코리아 쓰는거지,, 아니 로그인 전 후가 스타일까지 다른데(버튼 UI부터 다름) 가입 전 사용자를 가입하게 만드는데 좋은 전략인걸까? 로그인 후 상단에 추천해주는 공고가 딱 3개 뿐인것도 아쉽다! 이 부분에서 사람인은 새로운 공고를 찾기도 했는데,,,

    아니 그럼 로그인 전에 직무를 좀더 상세하게 검색 할 수 있게 해주지! 로그인 안하면 공고 상세페이지에서 추천 공고도 안띄워주고! 가입자가 아니면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다른게 아쉬웠다ㅠ 또 아래의 대기업 공채,,, 역시나 나는 잘 안보게 된당ㅎㅎㅎ 언제 공채를 넣어보나,,,

     

    원티드 랜딩페이지

    제일 잘 사용하게 되는 사이트 중 하나..! 로그인도 안풀리고ㅋㅋㅋㅋㅋㅋ 아니 사람인은 무슨  몇시간만 있어도 로그인이 바로 풀리뮤ㅠㅠ개귀찮 그래서 랜딩페이지는 계속 매칭되는 직무의 공고만 올라오니까 사실 검색을 잘 안누르게 되기도 하다.

    다른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태그, 테마로 나눠서 나랑 연관된 공고나 기업을 올려줘서 랜딩페이지에서 컨텐츠를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되는 사이트가 이기도 하다.

     

     

     

     

    3. 상세페이지에서 연결되는 매칭 공고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어~.~

    검색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제일 큰 이유는 바로 매칭 공고!! 세 사이트가 UI가 매우 다른데 사용성이 좋다고 생각한건 잡코리아 였다!

    공고 수, 공고 정보에서 가장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새탭에서 열림! 원래의 공고랑 비교하기가 쉽다.

    잡코리아 공고상세페이지내 추천공고들
    좌 : 사람인 공고상세페이지내 추천공고 / 우: 원티드 공고상세페이지내 추천공고

    공고 수는 원티드도 많지만 나한테 젤 중요한 경력사항!!!이 없었다. 공고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확인해야해서 진짜 너무 귀찮다... 신입에겐 정말 추천안하는 채용사이트...

    사람인은 4개까지 오른쪽에 보여주고 그 공고가 원래 보고있던 공고의 밑에 계속 연결되어 있다. 이게 확인하기에는 좋은데 처음에 보고있던 공고로 다시 돌아가려면 또 스크롤 해야하고 공고에 굴레에 빠지게 된다,,,, 스크랩을 안해놨다면 원래 보던 공고가 뭐였지? 하는 상황이 분명히 온다. 또 누르면 기존 탭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 원래의 공고를 찾기 귀찮아지는 사용성이다. 이 부분에서 원티드도 기존 탭에서 열려서 계속 뒤로가기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올 때 귀찮다. 그냥 스크랩을 다 해놓으면 되잖아!하지만 아무리 취업이 급하다고 공고를 비교도 안하고 스크랩 하진 않는다구!

     

     

     

    여기까지 써보니까 그냥 채용 사이트에 대한 감상이긴한데,,, 일단 정리해 보니까 결론은 잡코리아 왜 안썼지? 싶닼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지원할 데가 많았다. 사실 UI로는 내 취향에서 가장 멀지만 음 뭔가 예전 입장권이나 상품 판매 사이트 느낌이라? 근데뭐 어쩌겠어. 그게 내 취업을 도와주는건 아니니까. 이력서 또 올려놔야겠다. 이력서 새로 채우는게 제일 귀찮긴 하지만, 경력과 자격증이 바로 연동되어 등록되서 제일 귀찮은 부분이 해결되니까 빨리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부분 사람인은 얼마 전부터 가능했는데 잡코리아는 아마 그 이전부터 되는 기능이었겠지? 이렇게 생각하니까 호감됨... 언넝 쓰러가야지.

    음... 여기서 말 안한 잡플래닛과 링커리어도 사용하긴 하는데, 잡플래닛은 기업 리뷰, 링커리어는 자소서 참고용으로 활용한다. 기업리뷰는 기업 공고가 너무 자주 올라오는 곳만 보는 편이다. 너무 봐봤자 취업만 늦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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